취미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재테크 차원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나도 이번에 이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다. 나는 기본적인 핸드폰이나 태블릿 기능은 다 사용할 수 있지만 어플을 이용하는 데에는 좀 어려움을 느껴서 자기 계발 차원에서 시작을 하고 추가로 재테크까지 가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준비사항
가장 처음으로 준비할 부분은 카메라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데 카메라는 기존에 쓰던 캐논 미러리스 M3가 있어서 이걸 사용하기로 했다.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도 작업을 하고싶어서 태블릿을 이용하기로 결정했고 갤럭시 탭 S6를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는 편집 어플이나 사진 보정 어플 대부분이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갤럭시 탭 S6를 사용할 때 라미 펜을 추가로 구매했는데도 너무 불편했어서 큰맘 먹고 아이패드 프로 M1 3세대(5세대) 11인치와 애플 펜슬을 구매했다.
편집 프로그램(어플)
편집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했는데 가장 많이 쓰는 어플은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었다. 루마퓨전과 키네마스터, 블로라는 어플인데 어플에 따라 기능이 좀 다르고 유료결제 여부에 따라서도 기능이 달라진다.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루마퓨전: LumaFusion 세 가지 중 가장 컴퓨터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그만큼 할 수 있는 기능이 매우 다양하여 컴퓨터로 제작하는 것만큼의 퀄리티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툴을 사용하는 게 어렵게 느낄 수 있고, 어플을 다운로드할 때 구매 결제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IOS에서만 가능
2. 블로: VLLO 세가지 중 가장 간편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템플릿으로 구성되어 있어 직접 하나하나 효과를 넣지 않아도 손쉽게 템플릿만 적용하여 효과를 줄 수 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템플릿이 많아 주로 브이로그를 찍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용하다. 어플을 다운로드할 때는 무료이고 기본적인 사용도 무료인데 좀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고 싶을 땐 주, 월, 연간으로 결제를 하거나 평생 이용 가능한 1회성 결제를 해야 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둘 다 가능
3. 키네마스터: Kinemaster 루마퓨전과 블로의 중간 버전으로 UI는 컴퓨터와 비슷하지만 기능을 사용할 때는 블로처럼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끔 템플릿이 있고 루마 퓨전처럼 많은 기능을 담고 있다. 무료 버전으로도 사용 가능한데 결제를 해서 유료버전을 사용을 하면 컴퓨터로도 적용하기 어려운 고급 효과를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둘 다 가능
나는 아직 초보자라 많은 기능을 쓸 수도 없지만 컨텐츠 또한 브이로그 정도로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느껴지는 블로를 사용하기로 했고 이후 좀 더 전문적으로 진행이 되면 키네마스터 또는 루마 퓨전으로 변경할까 싶다.
댓글